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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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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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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들러 도서에 대한 대표이사의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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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2월 토들러 도서를 받고 불만을 토로하신 회원님들이 예상보다 많은 줄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좀 많은 얘기를 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도서를 원하시는 회원님들의 요구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도서는 아이들이 몇 년 동안 읽어야 할 전체 도서를 말하는 것이지
한 달에 10권으로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2월에 드리는 앙드레단 도서는 엄청난 상상력을 자극하는 대단한 작품입니다.
그 분의 책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나이에 따라 모든 연령층의 사람이 읽어도
각각 다른 해석과 느낌과 감동을 느끼게 하는 상상의 나래 그 자체입니다.
2만 원의 화폐 가치로는 저울질할 수 없는 그림책 이상의 그 무엇입니다.
아이에게 지금 읽어주시고 내년에 다시 읽어줘 보세요.
그리고 해가 바뀌어 그 다음 해에 다시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해 보세요.
초등학생이 되어서 또 읽어보라고 하세요.
아이의 지적 능력에 따라 그 해석이 전부 각각 다를 것입니다.
이 책은 회원님들에게 독서영재 전체의 책을 통틀어 가장 소중한 책이 될 것입니다.
마음이 급한 회원님들께서 당장 아이에게 쉬운 보드북이나 팝업북, 인지책
한글을 배울 수 있는 언어책, 수 개념을 배우게 하는 그림책을 원하십니다.
그런 요구를 저희가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회원님들이 원하시는 책들은 구하기도 만들기도 오히려 쉬운 책들입니다.
그런 책들도 분명 다음 달부터는 계속 제공해 드릴 예정입니다.
20년 이상, 10년 이상, 줄곧 그런 종류의 유아관련 책들만 기획한 경험 있는
좋은 편집 기획자들이 회사에 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책을 통해 아이들이 영재로 길러지고 책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그 보람에
저 포함 전 직원 오늘까지 거의 매일 야근을 하다시피 정신없이 일 했습니다.
오로지 회원님들에게 같은 가격에 두 배 새 배의 책을 드리겠다는,
그래서 아이들에게 이 사업을 통해 양적 충족을 시켜주겠다는 일념으로 달려왔습니다.
수백 권 수천 권의 책을 읽히겠다고 다짐을 하신 회원님들께서,
단지 10권에 대해서, 같은 작가의 책 10권이 배송되었다는, 책이 어렵다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그래서 토들러에 실망하셨다는 많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런 비평의 후기를 읽은 많은 초보 회원님들이 토들러 가입을 취소하셨고,
독서영재 토들러 오픈은 회원님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결국 참패하였습니다.
많은 저작권료를 지불하며, 도서에 대한 기획 투자비는 두 배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님은 독서영재와 토들러로 나누어져 각각의 도서 판매수량은 당연히 줄었으며,
많은 회원님들이 토들러 신청을 꺼려하여 이 달 나머지 제작 수량은 어쩌면 상당 부분
재고로 안고 가야 할 형편입니다.
요즘, 회원님들의 요구대로 쉽고 재미있고 가벼운 책들을 더 많이 준비해야 한다고
직원들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회원님들이 외면하면 이 사업도 끝이라면서…….
회원님들의 비판의 글을 무시하거나 비판의 글을 삼가해달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건전한 비판은 독서영재가 가야할 길을 안내하고 일부의 편견을 스스로 자정하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단지, 그만큼 회원님들의 글이 영향이 많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앙드레단을 초청하여 "회원님들과의 만남" 을 주최하려했던 계획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회원님들에게 환영받지 못한 작가를 제가 무슨 낯으로 부르겠습니까?
독서영재 회원님! 저는 이미 푸름이아빠와 이 사업의 뜻을 세웠던 그 날부터,
제 나머지 인생의 목표를 확실히 세웠습니다.
직접 회원님 한 분 한 분을 만나 뵙지는 못했어도,
저희 독서영재10000사업을 아껴주시고 고마워하시는 많은 회원님들이 계시고,
어려운 살림에서도 아이들에게 많은 책을 읽히고 싶어 하시는 그 뜨거운 회원님들의
열정을 제가 너무나도 많이 느끼고 잘 알고 있습니다.
앙드레 단 그림책!
사랑과, 우정과, 삶에 대한 진실한 가치를 가르쳐 주는 책,
아이들의 지적 발달 단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느낌과 다양한 상상력,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으로 내면의 감성을 자극하는 프랑스 정통 화백의 화풍.
오늘 저녁 아빠와 조용히 같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에게 해 줄 말이 그 책 안에 얼마나 많은지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달에는 회원님들이 좋아하실 그런 책들을 더욱 더 많이 준비 하겠습니다.
저희 독서영재 전 직원이 겸허하게 회원님들의 비평을 감사히 여기는 것은
그런 회원님들 대부분이 사실 독서영재에서 가장 많은 도서를 구입하시고 계시며,
그 비판이 살아있는 회원님들의 목소리이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격한 감정적인 비난이 있을까 노심초사 마음을 졸이는 직원들
조금은 이쁘게 봐주시고 앞으로도 푸름이 동사모와 회원님들 간에 더욱 신뢰하고
발전적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한달을 보는 게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함께 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이끌어 주어,
사랑하는 우리의 아이들의 감성과 지성, 창의력이 고루 향상되어 그 아이들이
앞으로 정말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회원님…….
다음 달에는 독서영재에서 드리는 책들이 회원님들 마음에 드시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동사모 대표이사 최 석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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