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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tkmah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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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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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과학동화에 푹 빠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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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공구때 사두고 아이가 별고 관심을 안보여 그냥 서가에 가만히 뒀는데 22개월이 되어서야 스스로 한권씩 빼오더니 읽어달라더군요.
등장캐릭터 이름을 어느새 다 알았는지 이름을 부르면서 뭐라뭐라 줄줄 이야기하며 다니네요. 푸우 책을 매일 4권씩 꼭 읽거든요. 기다리면 다 읽는다는 말이 맞네요.
푸우 과학동화는 참 재미있게 잘 보고 있는데 학습동화는 크게 볼려고 하기 않네요. 아직 시기가 아닌것 같네요. 동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 하루가 다르게 어휘력이 부쩍 늘어나는 것 같네요 . 책만 보면 다 된다는 푸름이 교육철학이 맞다는 게 점점 드러나고 있는 것 같아요.
책을 많이 보니깐 사용하는 어휘가 다양해지고 표현력도 향상되고 자신의 내면상태를 언어로 잘 표현할 줄도 알고 놀이를 할 때도 창의성이 보이는 것두 같구요.
어떠한 장난감보다 부모와 아이의 유대관계를 강하게 하는 건 책인것 같네요.
처음엔 우리 아이가 책 많이 봐서 똑똑한 아이가 되길 바라고 미래에 뛰어난 사람으로 자라길 바랬는데 이제는 아이가 지혜로운 아이로 컸으면 하는 군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무지때문에 속박된 삶을 살지 않고 정신적으로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길 바라게 되는군요.
언제나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책 많이 많이 공급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책으로 아이 다 키웠다는 말을 언젠가 할 때가 오길 기대하면서 오늘도 아이랑 한장 한장 책장을 넘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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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도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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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들..실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