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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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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om78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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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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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원 특별할인도서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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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내일모레면 두돌이예요... 주위 친구들은 아이 어렸을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줘서 아이들이 책을 좋아한다는데 우리 아이는 남자아이라 활동량도 많고 잠시고 가만있지 않아 책을 읽어준다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니더라구요... 더구나 주말부부에 제가 직장맘이다 보니 퇴근하면 아이랑 될수 있음 많이 놀아주려고 하는편이라 책은 뭐 단행본으로 30여권정도 되구요, 플랩북을 좋아해서 그런쪽으로 많이 사주고 같이 놀아줬어요... 울아이가 너무 책을 안 보는거 같아서 신랑한테 전집 사자고 말했다가 야단만 맞고 한소리 듣고 실망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 동사모와 푸름이 닷컴을 알게 되고, 이렇게 좋은 9900원 특별할인도서가 있는걸 알게 되어 토들러 20권을 2주연속으로 질렀네요... 우선 가격이 저렴해서 산것도 있지만 막상 받아보니 내용도 좋고 아이가 그림을 보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글이 많지 않아 제가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짚어가며 읽어주니 재밌는지 그렇게 책 안 보던 아이가 차츰차츰 달라지더라구요... 요즘은 자기전에 꼭 책을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낮엔 많이 못 보니까 자기전에라도 듣고 자면 좋을거란 생각에요... 늘 자장가 불러주다가 동화책 읽어주니 처음엔 효과가 없었는데 지금은 잘 자네요... 책 읽어줄때 다 펼쳐놓고 읽고 싶은거 갖고 오라고 해서 읽어주고 제가 읽고 싶은것도 읽어주고 하니 아이가 재밌어하구요, 그림으로 보고 제가 얘기해줘도 좋아해요... 맨날 "우와~ 우와~" 동사모로 인해 아이가 조금씩 책에 익숙해지니 저 또한 뿌듯하구요, 전집 사주지 말라던 신랑도 조금씩 변하고 있어요... 늘어나는 책을 보니 너무 좋구요, 신랑은 저렴한 가격에 좋은 책 샀다고 칭찬해주구요... 참!!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점은요 책 모서리가 너무 뾰족하더라구요... 그래서 몇번 긁히고 찔리고 했네요... 그래도!!! 암튼 동사모를 알게 되어 하루하루가 즐겁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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