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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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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ng79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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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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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 한글떼기와 창작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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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동사모를 접하고 나서, 부담없이 아이에게 좋은 책을 보여줄수 있게 되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아기는 지금 19개월이고, 도리도리 한글떼기를 구입하기 전에 창작동화 베스트와 독서영재, 토들러책들을 먼저 접했습니다. 아직 어려서 인지 독서영재 책보다는 토들러책에 먼저 관심을 갖긴했지만, 글밥이 많은 책도 자기가 좋아하는 내용은 계속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예를들면 '힘내라 아기고래', '내가최고야'같은 책은 글밥도 많고 내용이 꽤 긴 책인데도 꾸준히 읽어달라고 한답니다. 또 '자장자장 아기동화'와 '토토와모모 잠잘시간이에요'같은 책은 잠자리에 들때마다 들고와서 읽는답니다. 아직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기가 책을 끌어안고 다니는 모습은 정말 사랑스럽답니다. '내친구코끼리'책을 보면서는 한마리두마리 코끼리 세면서 읽어주면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따라하겠다고 합니다. 창작동화책들을 이렇게 좋아해서 구입하고 정말 기분이 좋았답니다. 물론 그다지 손을 안대는 책들도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관심을 갖겠지 싶어 걱정 안합니다.
그리고 한달전 도리도리 한글떼기와 미앤마이 월드를 구입했는데, 한글떼기 책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처음엔 아이가 낯선책이라 그런지 그다지 안쳐다보다가, 제일먼저 접한것은 바둑이 시리즈! 글자도 크고, 그림도 단순한 것이 아이맘에 들었는지, '스케이트보드타는 바둑이'랑 '하늘을 나는 바둑이'는 하루에 수십번도 더 본것 같습니다. 남자아이라 탈것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유독 이 두권을 좋아했는데, 한문장한문장 읽을때마다 '어~'라고 맞장구를 치고, '콰당','이크'하는 감탄사들은 흉내내가면서 읽고, 사방치기하는 부분에서는 거기 써있는 숫자도 같이 꼭 세어보았답니다. 그러다 아이가 다쳐서 병원에 다니게 됐는데, 그때부터 새앙 시리즈도 보기시작했습니다. '시름시름 몸이 아파요'책을 보고 약먹는 장면을 계속 읽어주면서 약먹이기도 했답니다. 한참을 이 책만 보다가 요즘엔'새콤달콤 요리를해요' 책에 또 푹 빠졌답니다. 딸기따러가는 장면에서는 딸기 그림을 손으로 집어 제 입에 넣어주기도 한답니다.
사실 도리도리한글떼기를 구입할 때는 엄마욕심에 이 책을 사면 아이가 한글을 떼겠지 하는 맘도 있었지만, 아직 엄마 아빠정도밖에 못하는 아기가 책보기 좋아하고 이제는 나름 말도 따라해보고, 글자에 손도 짚어보고 하는 것만 해도 정말 만족스럽답니다.
다만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우리아기가 남자아이라 그런지 탈것에 유독 관심이 많은데, 동사모 책들중에는 탈것이 주제가 되는 책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같습니다. 자동차나 기차같은 그림이 많이 그려진 책들도 만들어졌음 하는 것입니다.
여튼, 이렇게 좋은 책들을 저희아기가 볼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책들과 정보들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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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도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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