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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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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rbqh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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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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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단 성장동화1+2를 읽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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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소개로 동사모를 알게 된 후..
이 곳에서 소개된 책도 선물로 받고..
또 구매도 몇 번 하였습니다.
저희 아들이 이제 33개월쯤...아직 만 세돌이 안된 나이죠.
그동안은 주로 창작동화 위주로 책을 읽혔습니다.
어릴때 창작동화를 많이 읽지 않은 게 후회스러워서요.^^
그러다 성장동화의 책후기나 책내용을 미리 보기로 본 후..
사실 아이들보다 제게 더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 아이다보니, 이제 말문이 트이고 한창 궁금증이 많을 나이에...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줘야 하나에 대한 고민이 많았거든요.
이 책에서 참 많은 해답을 얻었습니다.
아들 녀석 나이가 4살이지만..10월 생이라 또래에 비해서는 좀 어린편이라 여겼는데.. 말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5살을 능가하는 것 같습니다.
비결이 성장동화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책을 몇권 본 후의 아이의 반응입니다.
음.. 나는 애기때 엄마 뱃속에 있었어. 근데 내가 자꾸자꾸 커서 엄마 뱃속이 좁았대. 그래서 내가 엄마 뱃속에서 쓩~ 나온거야.
그리고..내가 애기 였을때.. 엄마 쭈쭈를 먹었대. 아기는 이가 없어서 엄마 쭈쭈를 먹지만, 난 이가 있으니까 밥을 먹어. 그래서 힘이 세졌어.
사미라는 바지에 쉬를 했대. 나는 바지에 쉬 안해요. 참을 수 있어요. 그리고 바지에 쉬한 친구가 있으면..놀리면 안돼요. 괜찮아~ 바지 갈아입으면 돼~라고 말해줄거예요.
쌤은 차가 다니는 데로 가서 오토바이랑 꽝~ 해서 병원에 갔대. 차가 다니는 데로 가면 안돼요. 차는 위험하니까..
사실 이런 표현을 하는 아들녀석을 보고 있자면 참 흐뭇~합니다. ㅎㅎ
사실 창작동화만 주로 읽을때는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펴고, 현실에서 불가능한 것들에 대한 꿈을 꾸기도 하죠. 그치만 언제나 상상속에서만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니, 지금 현재 아이가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대답을 속시원히 해줄 수 있고, 아이에게 생활속의 가르침이 될만한 책이 있다면 바로 성장동화가 아닐까 싶어..다른 분들께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책을 읽는 다는 건 단순히 말을 잘 하게 되는 것만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사고의 깊이가 생기는 것이고, 이해력이 많이 높아지는 거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정말 좋은 책을 구매했고,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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