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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sn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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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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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프라이스액티비티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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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8개월된 정지운아기 엄마입니다.
처음에는 엄마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지운이 엄마라는 말이 익숙해지고 있네요..
우리 아기가 이렇게 커감에 따라 교육이라는거에 대한 압박도 커져만가네요.
동사모를 알게된건 한참 전 우리아기가 12개월 되었을때 였습니다.
동사모 책은 타책들과 비교하면 아주 저렴하지요?
근데 저는 그것도 생활에 쪼들려서 마음대로 못사주겠더라구요.
그러다가
반품 도서특가 때 매튜프라이스 액티비티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들였습니다.
반품특가에서 나와있는 전집 중 우리아기가 볼만한 책은 다 품절이고,
매튜프라이스 액티비티는 레벨이 있어보여서 고민했었는데, 그래도..
가격대비 책권수가 많길래 그중 한권이라도 건지겠지 하는 생각에 구매를 했었죠..
제 구매 동기가 참 불량스럽죠?
몇일 후 책을 받아보니
역시나 우리 아가한테는 빨랐는지 아님
한꺼번에 왕창 들어오는 책이 부담스러웠는지 낯가림하는지,
잘 보려고 하지 않길래 일단 책장에 꽂아놨습니다.
책사이즈가 각권마다 틀려서 애기가 책을 뽑을때 편할꺼같았어요.
그리구 배송 온 날은 일단 씨디만 틀어봤습니다.
역시
리듬이 절로 흥이나더라구요.
우리 아기는 흥이나면 엉덩이 흔들고 오른손 팔흔들고 춤추고 난리입니다.
저는 귓속에서 노랫가사가 앵앵~맴돌구요..
몇일동안 환청에 절로 노래가 따라 불러지더라구요.
그렇게 씨디만 한참 들려줬는데
어느날 아기가 손바닥만한 knock at the door책과 round and round the garden (teddy bear)를 들고 오더라구요.
장난감처럼 갖구 놀기 시작한겁니다.
그제서야 처음으로 그 두권을 들고 제가 책을 보면서 놀이처럼 읽어줬어요.
책 맨뒷페이지에 활용법이 나와있거덩요.
엄마 아빠만 말하던애기가 '녹','녹'합니다.
그림책을 보고 토끼도 인지하게 되었구요.
매튜프라이스 액티비티를 들인지 6개월 지금은 어떠냐구요?
요즘엔 다른 액티비티 책들도 잘 뽑아서, 혼자 쭈그리구 앉아 봅니다.
특히나 책 모양이
동물 모양대로 오려져(?)있어서 그런지 아들이 맨날 그책만 좋아라합니다.
일러스트도 너무 이쁩니다. 좀 컸다고 아기 손바닥만한 책 두권은 안볼지 알앗는데
인형을 손에 들구 다니는거처럼, 여전히 장난감인냥 한손에 책을 들구 다닙니다.
처음에 개월에 맞지않게 주문한거 같아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책과 익숙한 개월이 더 늘어나서 그런지
다른 책에 비해 너무 잘 보네요.
동사모책으로 실패한적이 없는 경험때문에 요새도 책사냥을 하느라 자주 들어오게됩니다.
아기가 책을 잘보니 엄마는 정말 과장된 말로 안먹어도 배가 부를정도로 기분이 좋네요.
매튜프라이스 액티비티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봐도 좋겠어요.
손을 쓰기시작하는 백일 이후에 구입해서 (주로 보드북이거든요)
정말 영어를 알고 덧셈 뺄셈을 하는 연령까지..
활용가능하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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