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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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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e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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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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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독서신동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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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고 자연백과는 작년에 구입했는데요
이제야 도서후기를 쓰게 되네요..ㅎㅎ
아이가 독서에 흥미를 갖게 하려면 엄마가 좋은 책을 보여줄 의무가 있다는 걸 다시금 깨달게 되었습니다. 그 연령에 맞는 도서를 채택하고 보여줌으로 아이에게 책에는 장난감보다 더 흥미롭게 재미있는게 있다는 걸 알게 해 줄수 있으니까요..
울 딸은 지금 22개월째 들어갑니다.
책 구입비용을 무지 아끼는 제가 거침없이 팽고 자연백과는 클릭을 했었습니다.
지름신이 아니구요 너무나 신중하게!!!
자연백과 책을 갖고 싶었는데 다른 책은 아이가 보기에 흥미없이 글만 있는게 많더라구요..그래서 플랩북이면 아이개월에 맞게 내용보다 그냥 가지고 놀기에 좋겠다 싶어서 찾고 있었는데 완전 딱~~이더라구요^^
자연백과가 플랩북이니까요,
구입하고 집에 택배로 오기까지 삼일이 삼십일 처럼 느껴질 정도로
너무 기다렸었어요
도착 하자마자 온 가족이 둘러앉아 기대속에 상자를 열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처음에 깜짝 놀랐어요..
너무 좋아서 그랬냐구요??
글쎄요~~~ㅎㅎ
색이 예쁘진 않았어요..정말 솔직히..
요즘에 책에 색감이 너무 예쁘잖아요
근데 그림색과 글씨색이 좀 우중충하고 표지그림도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요??
알록달록 예쁘진 않더라구요..
오히려 같이 왔던 매튜플랩북의 토끼책에 아이의 눈이 먼저 꽂혔습니다.
앙증맞은 토끼와 사랑스런 파스텔계열색^^
그 책을 먼저 끌어안고는 팽고책을 들쳐보더군요...
그런데요!!
또 한번 놀란건..
아이가 토끼책을 내려놓고 팽고를 넘겨보고 돌려보고 거침없는 독서광이 되어서
10권을 보더라구요..
그냥 열어보는건만 있는게 아니고 이리저리 열고 내리고 돌리고
뭐 아이가 쉴틈없이 책에 빠져들게 되어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는 지나가는 택배차, 굴착기, 덤프트럭, 이삿짐차에도 관심을 갖고
물감놀이에도 관심을 가지고 책에 나온데로 해보고자 합니다.
책의 내용은 아직 아이가 어려서 완전히 이해하진 못하지만
책에 나오는 여러 모양의 차와 색 그리고 식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도 만족합니다.
책에 틀린 곳은 스티커로 보내주셨더군요..
그런 세심함까지^^
그런데요...
자세히 보니까 굴삭기로 나오던데...
굴착기가 맞다네요.
이건 스티커가 없어서 볼펜으로 그어서 보고 있습니다.ㅎㅎㅎ
책에 흥미를 주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 책으로 아이의 관심을
장난감에서 책으로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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