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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hu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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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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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를꺼라 생각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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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된사랑스런 아들과 매일 책과씨름하는 엄마입니다.
울아들은 장난감보다 책을 가지고노는 아니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쉬"보다.."책"하고 일어나는 아이입니다.
책을 좋아라해주니 초보엄마 욕심만 가득해가지고 연령대에 맞지도 않는 책을
열심히 사다 날랐지요..
아직 어려서 창작과 자연쪽을 많이 읽어주는 편인데...
어릴적에..선물로 받은 명작에 관심을 보이더라구여..
이때다 싶어 쉬운 명작을 골라골라..사주었습니다.
애니명작.대교첫명작,다미입체북.깊은책속옹달샘입체북..등등...
쉬운 접근을 위해..재미위주로 책을 골랐는데.
울아드님....자기가 좋아하는 명작주인공들만 불러댑니다.
명작에나오는 공주님들은 왜그리싫어하는지...
여자에관심이없나..?공주님들책은 안보더라구여.,.
그러다 이책을 받게되었습니다.
최근 입체북명작을 보고있었는데..
입체북은 관심을 끌만하지만...가격에비해 권수가 상당히 모자라지요..
이책을 처음받은 엄마는...."엥?잉?흠."..사실조금 실망했었어요.
영어 책에서 보던 페이퍼백이더군요.
책꽂이에 고히 모셨는데..."얼마안되네....:"하며 꽉찬 책장을 기대했었지요.
그렇지만....책이니까 하며 책을 펼쳤습니다.
엄마 책펼치자..아들 쪼르르르르...달려와요..
처음 생각은 제 오만이였습니다..
울아들과저는 독서대를 이용해서 책을봅니다..
눈이 나빠질까봐 자세가 나빠질까봐..이용하는데..
이책이요...독서대에 딱 올려놓으니 그림되더군요..
워낙에..책이커요..
큰책에...그림이 한페이지 가득이니....
이건 책이아니고 텔레비젼 같습니다..
아들 큰책에서 눈을 못떼요..다른데 시선이 갈수가없습니다.
그림도 우찌나 귀엽고 이쁜지..
색깔고 선명하고..울아드님..좋아서 씽긋 웃어주고..엄마 필받아서
열심히 읽어줬습니다.
글씨도 시원시원 커서 울아들 읽기독립할때 아주 요긴하게 쓰일것같아요
사실...명작전집을 사주고싶어서 전전긍긍하다 아직이르다는 말에
단행본으로 몇권사주었는데..
역시나 글씨많고 내용 어렵고..아들 그림만 관찰하고..
엄마는 내용 추려서 줄거리요약해서 얘기해주는 실정이였습니다
그런데..이책은 그럴필요가없어요..
그냥 읽어주어도 아들 좋아합니다..
책넘길때마다...다음엔 무슨그림일까?하는 눈으로 봐주더군요..
엄마 머리쓸필요없으니..오버를 하고 재미를 위해 연기를 하며...
아주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시간가는 줄모르고 읽었네요..
울아들처럼 어린 아이들 둔 엄마님들....
아가가 좋아할 책입니다...
전 강추합니다..
좀 큰아가는 한글떼기에 도움이 될것같고...
공주님들은 이쁜그림에 환성 지를것같고....
여러모로 아주 훌룡합니다..
동사모책이 제가 실망을 준적은 없지만..
이번에도 성공이네요..
아가들 좋아하게 엄마가 재미있게 읽어주면 어느 비디오 부럽지않을것같습니다.
아..그리고..
이책을 읽으며 아들과갸우뚱한 부분인데요..
헨젤과그레텔에서....헨젤이 동생으로 나오더라구여..
아들 워낙좋아하는 동화입니다..
헨젤이 오빠라고 생각했었는데...
엄마랑 아들이랑 쪼금 헷갈렸던 부분이구요..
인어공주는...
이책덕에 우리아들 인어공주님...좋아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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