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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fajsl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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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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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책 토들러가 우리집 인기 1순위 책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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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의 책들이 하나 같이 주옥같습니다
그래서 받아 들자 마자 마르고 닳토록 찾더군요
아이와 더 친숙해 지고 놀며 교감하게끔 하는
따스한 엄마의 품같은 그림책이였습니다
때론 작은 인지를 도모하려고 뭔가 알게 하려는 그런 억지그런 동화를 보아오다
동사모 토들은 뭔가 달라도 달랐다 생각되었지요
어설프게 알려주기보다 아주 적극놀이로서 저절로 알게 하려는 걸까요?
하여튼, 의도대로 따라와주는 그런 신기한 그림책...
아이들은 아직 상대방의 감정을 잘 알아 채지 못할것이다 느꼈지만
그렇지 않더군요
책이 아주 감성적이며 그런 아이들의 입맛에 딱 들었다는 평이 맞을 것 입니다
친구에 대한 생각이나 즐거움 두근거림 설렘 위트 ..등등 잔잔하면서도
많은 상상력과 카타르시스 ...그러한 다각도의 감동의 여지를 충분히 수행하고 있어요
특히 앙드레 단 그림책은 모 출판사에 전집구성에 있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여러권 받아보게 되니 작가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더군요
앙드레단 그림책은 잔잔하면서도 그림이 주는 여백의 미와 상상이 결합된 미학이 아주 압권이라 할까요?
기발한 상상력속에 거부감없는 편안함이 잠재되어 식을 줄모르는 인기의 근원을 실감하게 했어요
또한 작가의 유명세를 몰랐다 해도 깊이 느껴지는 감동의 메세지는
숨길수 없는 기침처럼 아이들의 표정에 알알이 박혀 있답니다
푸름이 닷컴에 달님 그림책은 유독 일본작가의 인기 그림책이 있는데
거기 단연 인기를 끄는 고양이 물고기가 시리즈로 여기에도 소개되어 있더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기 넘치는 상상이 동원된 모험과 재미 ..
너무 신선한거 아니야?^^ 할정도로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작품이죠~!
자랑을 하려면 밤새 모자라겠지만
이만 일축하고 작품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동사모 그림책속에 빠져 봅시다 **
<잠자는 물고기>
펼치기가 포함된 책은 아이들이 열광하는 소재에 주제가 딱 들어 맞는 이야기였죠
가장 적합한 소재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감에 재미를 배가시켜
기존 본 고양이 시리즈 보다
휠 업그레이드 된 작품으로 동사모에서 만났네요
재치 만방 기발함과 상상력에 놀라 자빠질 그런 초절정 즐거움이 이책안에 펼쳐 집니다
아마 몹시 기대하셔두 될겁니다 ^^
보는 내내 짭짭한 즐거움 만끽하시길 ..어른도 동화에 반해 어린이가 되고 마는군요 ~
<하늘을 나는 물고기 >
하늘을 나는 물고기가 상상이 되시나요?
늘고양이 물고기가 자주 변신을 해 선지
아이의 사고에 유연성이 깊어만 갑니다 ^^ㅋ
또한 질문도 잦아 졌죠.
그 질문공세가 아직도라면 믿으시겠는지요...
상상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읽히고 난다음에 깨달았습니다
재미의 빠진 그날 만큼 아이의 미소가 그리 이쁜줄 예전엔 미처 몰랐으니까요
<놀이는 재미있어 >
아이의 관점에서 사물을 그리고 아이의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지도록
작가의 필치가 남다르더군요
아이눈높이에선 이런 표현이겠구나 ..고로 이런 기분일것이다..
오호~이럴수 있겠군...
이러한 생각의 전환을 가져오게하는 어른이 보아도 ..
아니 아이와 같이 어른이 느끼고 함께 생각하게 하는 동화였죠
아이들과 함께 생활해도 같이 공감하며 느끼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 보게 했지요
게다가
아이의 자유의지를 심어 주게 하는 그런 배려섞인 글귀들이 속속 번뜩입니다
아이에게 자유 의지로 탐색 하면서 그속에서 스스로 체득해 나가도록
일깨움이 남다른 선이 굵고 명쾌한 색감의 그림책이였습니다
<앙드레 단 그림책 -아가야 이리 오렴>
아이를 돌보는 맘이 새도 같은 맘인가 봐요 ?
동화속에 이야기는 아이를 십분 이해하는 것 같았어요
동물들과 교감하며 의인화된 모습이 말이죠...
그도 그럴것이 새들이 아기가 나무에 떨어져 배가 고픈지 아닌 졸리운지
그것을 돌보고 살핀다는게 여간 신기한지 모를겠어요
근데 언제 부턴가 아기를 돌보는 새가 엄마처럼 너무 자연스런거 있죠 ^^
처음 나무위에 떨구어져 있는 아기를
새들이 편안하게 배고픔을 해결해 주고 안전하게 돌보는 사이
진지하게 걱정하던 아이얼굴은 점차 미소가 번집니다
<앙드레 단 그림책 -내친구 달님 >
어느날 깊고 푸른 바다에서 만난 졸고 있는 달님
배위에 뜬 달님과 친구가 되어 대화를 하죠
좀 엉뚱한지 모르지만 달님이 별에 끈을 매단채 그네를 타고 놀아요
그네를 타다 줄이 뚝 끊어진 달님..물에 풍던 빠진걸 건져주어 잘 닦아 집에 데려오죠
그날부터 달님과 식사도 같이하고 같이 지내게 되지요...그 담날도
친구를 데려 오는데....
그 친구가 누군지
정말 ....
궁금하지 않으세요?
<앙드레 단 그림책 -고양이와 개 >
으례 아이들은 둘이상 모이면 싸움이 잦아요
고양이와 개도 친하지 않은 동물로 생각하곤 했는데
정말 의외의 내용이였어요
고양이가 먼저 나잡아 봐라 하면서
나무위로 올라 지붕으로 ..지붕에서 배위로
배위에선 미끄럼틀로 미끄러져 그네위로 붕 뛰어 오르더니 절벽에 다다라요
개는 늘 멀거니 바라보다가 따라가기 버거워 늦거나 몸을 적혀 헤엄쳐 따라가야 했지만
불평 하나 없어요
이게 끝이야?하며 절벽에 갈곳을 못찾는 고양이를
어떻게 했을까요?
개는 울퉁불퉁한 절벽의 험난해 보이는 비스듬한 일에 고양일 엎고 내려 온답니다
우리 친구잖아 하면서 말이죠 참 따스함이 묻어나는 동화..
넓은 가슴으로 껴안을수 있는게 친구구나 느낄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도 그런 친구가 될거야 다짐하게 될것 같아요
<삑삑 무슨소리지?>
이 책의 주인공이름이 하도 재미나서 아이가 조목조목 기억도 잘해 냅니다
등장인물의 이름까지 다 기억을 하여서 놀랬었죠
삑삑거리는 신발을 신고 가는곳마다 다음장에 어느장소가 나올지 무슨 놀이를 할건지 ...
그걸 지켜보는 즐거움도 아주 컸어요
그렇게 만나보게 되는 풍경과 동물친구들의 이야기가 아주 흥미로웠던건
삑삑소리의 근원이 뭔지 알아가는 과정이였기 때문이죠
한번 읽어 보아 아느체 하는 녀석의 활기가 오늘 더 남다르더이다
눈의 반짝임이 날로 더하는 건 녀석이 즐겁단 것이겠죠?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팝콘과 핫도그가 자주 들쳐 보게 되는 동화로 단연 둘째가라면 서러운
동화 순위안에 들었기에 이책의 위력은 더 말안해도 아시겠죠?
<잠잠이 보보>
잠잠이 보보는 밤낮이 바뀐 잠잠이의 하루이야깁니다
때때로 성장과정에 이 책의 주인공과 어쩜 많이 닮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지만
어쩐지 너무 사랑스럽기 까지 합니다
엄마도 아이도 잠잠이를 통해 생각을 많이 하게 하네요
그리고 펼쳐보는 숨은 그림찾기처럼 ...
엄마가 기꺼이 잠잠이를 ?O아내는게 까꿍놀이처럼 즐겁기 까지 했거든요
새롭게 쳐다보는 나..아이에게 시야를 넓혀 주는건 분명해 보였지요
재미와 교훈그리고 사랑이 깃든 동화..
잠잠이 보보
<불이야 불이야>
생쥐들이 열쇠구멍안에 불길을 보고 하나같이 겁을 먹고 난리가 났어요
상상의 극치를 달리며 생쥐친구들이 도움을 주려고 애쓰는 소동이 일고
맨마지막장에 문을 열어 확인해 보니 고양이의 생일날 케이크의 촛불이 보인거 였네요
긴장이 교차되는 극대점에 그것을 확 불식시키는 ...결과의 안도감
희열인지 안도감인지 ...상상이 어린아이 못지않은 생쥐들의 난리 부르스가
왠지 우리 아이들을 닮아
그것도 나쁘지 않네요^^
<재미노 어디갔니?>
재미노를 ?O으면서 숫자놀이를 해요
구름모형을 보면서 왜 거북이가 하늘을 날아?
고래가 하늘에서 헤엄을 친다고 깔깔대며 그 하늘에 구름이 그려진걸
그렇게 상상한거지 하면서 경쾌한 그림에 부연 설명을 하는 제가
어느새 동사모의 그림에 푹빠져 듭니다
재미노는 그림도 무지개빛을 닮아서 아주 예뻐요
...예쁜그림책을 보아서 맘도 따라 고와지네요.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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