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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love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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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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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모를 알게 된것이 정말 행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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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가는 이제 막 두돌이 다가옵니다...
동사모를 안게된건 글쎄요... 일년쯤 되갈까요???
지금까지 이것저것 많이 사주었지요...
물론 본것보다는 안본책이 더 많지만 그래도 한권씩 늘어가고 있답니다...
첨엔 아주 큰 기대를 갖고 책을 구입했죠...
이 책을 읽어주기만 하면 읽기 독립이 바로 될거라 생각했답니다
여러 어머님들이 올려주신 도서 후기 보고 많이 놀라기도 했죠...
7개월에 말을 하는 아이도 있고 또 글자를 읽는다는 아이도 있다길래
우리 아기는 넘 느린게 아닌가 걱정도 많이 했답니다...하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기대를 갖지도 않겟다 다짐했죠... 천천히 기다리기로...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인지..
하지만 중요한건 정말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된거랍니다...
어느날은 읽기 싫어하기도 하고... 또 어떤책은 아예 펴지도 못하게 하지만
그래도 자기전에는 꼭 5권 정도는 보구 잔답니다....
같은 책을 일주일 넘게 보기도 하구요.. 벌써 한달이 넘어가는 책도 있답니다...
그러다 슬쩍 우리 아기가 좋아하는 사물이나 동물이 나오는 책을 살짝만 보여줍니다... 그럼 "이거 볼꺼야" 하며 끌어가지요.. 이렇게 한권씩 늘려가고 있답니다...
책을 많이 봐서 인지 말도 빠른것 같아요... 왠만한 의사 소통은 다 되고 자기 표현도 다 된답니다.. 책과 함께 보내주신 푸름이 아빠의 강좌 테이프 듣고 많이 배웠답니다...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울 큰아이들도 정말 책을 좋아 하는 아이들이 되었을 텐데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울 막둥이 딸아이가 잘따라와주어서 얼마나 행운인지 모릅니다... 다른 아이들 처럼 뛰어나진 않겠지만... 그래도 느긋하게 그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바램입니다...
저렴하고 좋은책 ... 동사모 ... 울아기 박흰비...
저에게 있어 가장좋은 선물이며 가장큰 행운이랍니다...
울 흰비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동사모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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