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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qu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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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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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독서영재 3 ]우렁이 각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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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 각시
전래동화 우렁이 각시 입니다.
다들 아시는 내용이시죠???
그런데 저는 결말을 모르고 있었네요.
그저 힘들게 들어 온날.... "우렁각시 있음 좋겠네.." 했는데
이 동화책으로 결말까지 알게 되었네요..
아~~ 가슴아파...
일단... 그림을 보시죠..
인물 표현이나 기법등이 토속적입니다.
아이들은... 이런 그림에 안정감을 얻고 , 부담없어 한다는 군요.
표지...
두사람의 애틋한 사랑이 잔잔히 표현 되었어요.
우렁이 각시... 예쁘죠???
내용은 다들 아시니 그림위주로 보세요.
총각네입니다.
늘...외롭던 총각..."농사는 누구와 지어 먹고 산담" 이란 푸념 섞인 말에
우렁이 각시의 "나랑 같이 먹고 살지~~" 란 대답으로 시작 되네요.
우렁각시의 아지트.... 우렁입니다.
총각은 우렁을 가져와 항아리에 넣어 둡니다.
다음날....
밥상에 맛난 음식이 가득차.. 총각은 어리둥절 하지만. 배부르게 밥을 먹지요.
자~~~ 단아한 우리의 우렁각시 등장입니다...
우렁각시의 존재를 알게된 총각은
죄지은 용왕의 딸 우렁 각시와
표지 처럼.손을 잡고 남편과 아내가 되지요.
그러다 원님의 눈에 띈 각시....
원님이 한눈에 반해 각시를 데려 가게 되고,
원님이 각시를 데려간걸 안 총각은
몇달동안 각시를 애타게 부르다 죽고....결국 파랑새가 되어
원님집 나무에 앉아 구슬프게 울었다는 군요.
각시도.... 남편이 그리워 끝내 죽고는 같이 파랑새가 되었다네요..
푸름이독서영재의 전래는
무척 푸근한 느낌의 색감..
전통적인 색채를 사용하지만 너무 옛스럽지 않고 오히려 세련된 맛이 있네요.
그리고 여백에 글을 남겨 글이 오롯하게 보인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파랑새가 된 각시와 총각.... 그게 결말 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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