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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 > 도서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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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g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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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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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언제나 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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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모 시작할때 6개월 회원신청하고 4개월 독서영재받고 2개월 토들러를 받은후
기대만큼 좋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
그 이후로 6개월 회원신청을 안하고 공동구매로만 책을 구입하곤 했는데 이번 1주년 행사기간으로 인해서 빠진 도서를 신청하게 되었다.
늦은 목요일 오후에 책(110권)을 받자마자 딸아이에게 몇권을 읽어주었다.
그리고 금요일, 토요일에도 10권정도씩 읽어주었다.
오늘 저녁을 먹고 어떤책을 읽어줄까하고 흩어보는중에 "할머니가 좋아요","할아버지가 좋아요"를 읽어주었다.
그리고 "그래도 언제나 널 사랑해"가 내 눈에 띄었다.
처음에는 어떤 동물이 엄마, 아빠인가 궁금하게 하더니, 소가 엄마, 말이 아빠로 나오는게 아닌가...흣흣(재미있네)하며 읽어 내려가는데 엄마(소), 아빠(말)가 집나간 자식(토끼)를 찾아 헤매다 집으로 돌아왔을때 자식(토끼)의 모습을 보고 내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이 아닌가!
그다음부터는 32개월된 딸을 무릅에 앉이고 울며 읽어내려가고 말았다.
정말로 오래간만에 동화책을 읽어주며 눈물을 흘려본다.
"서진아 정말로 엄마가 사랑해"하며 딸을 꼬옥 안아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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