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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a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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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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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의 독서영재 구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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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제가 의정부에 삽니다.
의정부에서 짠순이라면 다섯손가락에 꼽히죠.
그래서인지 우리딸 태교할때는 아파트에오는 새마을 이동도서를 무료로 이용하고,
책이라면 빌려보는쪽에 목표를두고 의정부 정보도서관을 줄곧 이용했어요.
딸애가 세살때까지 아주 유명하다던 단행본 너댓권을 산게 다였습니다.
그런데 육아싸이트를 써핑하면서 "푸름이"라는 글귀가 여기저기 보이더군요.
그래서 싸이트를 찾아왔죠.처음 가입했을때는 토들러가 나오기 전이었어요.
일단은 한달에 10권의 책이 무료배송된다는게 맘에들었어요.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우리신랑은 사기싸이트 아닌지 의심했더랬어요^^)
토들러가나오고
조금지나 앙드레 단의 동화가 계속되면서 30개월이지난 제 딸애가
동화책을 골라가며 읽기시작했어요.
앙드레 단의 동화가 나오던 두달여동안 말도많고 게시판도 시끌거리고,,,
토들에서 독서영재로 바꿀까하다가 푸름이에서 전화를 받고 그대로 두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안보기는 하지만
할아버지의 배와 스퀴글이야기는 엄청 좋아합니다.
어쩌다 잡힌건지,정말로 읽고싶어서 가져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하루 두세번은 할아버지의 배를 읽어달라고 가져오네요.다음날은 스퀴글...
이제 차차 좋아하겠죠...
이 사건을 계기로
아이가 책을가져와 읽어달라고할때가 언젠가는 오리라고 확신하게 됬어요.
나머지 푸름이의 책들은
저와 딸애가 마르고 닳도록 읽고있어요.
책이 없다가 갑자기 생겨나서 그런지
한번 읽기시작하면 일곱,여덟권씩은 읽는거 같아요.
그러니 제 목이 쉴틈이 없네요...^^
이번이 독서영재 마지막달입니다.
마지막달의 책이 너무나 기대가되었어요.딸애와 싸이트에 들어와 미리 봤거든요.
근데,,,아주 쬐그만 책이더라구요.
전 솔직히,,,이건 두돌전 애들용이겠다 싶었는데,,
그래서 35개월로 접어드는 딸애한테는 놀잇감이겠다 싶은 생각에 사로잡혀있었죠.
하지만 우리딸은 엄청 좋아합니다.이상할 정도로 좋아합니다.
오딜롱은 배가아파,,욕심꾸러기야~~하면서 가방처럼 손에쥐고 놓지를 않네요.
또다시 엄마의 기준으로 아이의 책을 선택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시한번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이제 책을 사서봐야겠네요...
혹시나 처음가입해서 망설이는분들이있으면
제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되었으면 합니다.
좋은책 저렴하게주신 푸름이 싸이트도 감사하고,
오늘아침 생방송 육아에서도 좋은 이야기 감사했습니다.
전 이제부터 전집매장 돌아다니며 요리조리 따져보겠죠...
자연관찰책은 두주동안 여러싸이트와 오프매장오가며 거의 확정을 지었구요,
21세기 백과도 찜해둔 상태인데,,
짠순이 지갑에선 돈이 언제 나올런지...ㅋㅋㅋ
두서없이 썼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책을 잘 읽어주는 부모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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