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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k26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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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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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작동화 를 받고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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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월 30개월 남매를 둔 맘입니다...
큰아이가 일찍 한글을 떼고 지금은 둘째를 시도하고 있네요...줄째는 사내넘이라 그런지 누나보단 집중을 덜하네요...
명작 동화 전집을 마련해 주려고 하다가 푸름이 에서 준비한 명작동화를 봤어요...가격이 넘 저렴해 정말 저렴한 맛에 한번 주문해 봤어요...
독서영재 1차를 받고는 가격대비 정말 책이 예쁘고 내용도 좋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명작동화는 첨에 받고 넘실망을 했었어요...소프트 커버라는걸 모르고 무조건 주문한 것도 있었지만 날카로운 모서리에 아이들이 손을 베일까봐 염려 했죠...다행이 주의 를 줘 아직 다치지는 않았지만요...
잠자리에 들기전 두아이들은 30권의 책을 서로 반 나누어 서로 들고 온답니다...누나가 가지고 온거 한권 읽고 동생이 가지고 온거 한권 읽고 그렇게 읽어주죠...서로 자기가 가지고 온것을 읽어 달라고 하도 싸워 대서요...앞에 여러분들이 말씀하신거처럼 그림이 넘 비슷해 저희 아이들도 좀 헷갈려 하더라구요...인어공주를 읽어주고 있는데 남편이 멀리서 말소리만 듣다가 다 읽고나니깐 결말이 왜 그러냐고 물었어요...원작하고 틀리다고...아이들을 위해서 아마도 해피엔딩으로 한거 같다고...남편은 별로라고 하지만 다행이 아직 원작을 모르고 있었기에 그걸로 만족합니다...
한가지 푸름이 독서영재에 아쉬운 점은 ...
서울쥐와 시골쥐 말입니다...김수언씨랑도 한참을 통화 했었죠...
딸아이가 엄마 서울쥐와 시골쥐인데 왜 옆면에 서울쥐와 서울쥐라고 되어있어?
저도 발견못한 것을 아이가 발견하고 묻는데 정말 당황했었어요...급한 맘에 그냥 잘못나왔다고 얼버무리긴 했지만...교환이 안된다는 말에 더 실망을 했겠죠?
아이들을 생각하는 세심한 배려가 있었으면 하는 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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