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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e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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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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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자연사 박물관..정말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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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된 여자아이입니다..그래서 공룡은 싫어하고 무서워할줄 알았는데 그건 정말이지 엄마들의 착각입니다..그전까지는 공룡에대해서 열광하거나 무서워하거나 그런것도 없이 사실 무관심했던 아이가 아는분이 공룡모형을 선물로 주셨습니다..작은공룡 한 15마리정도 들어있는걸로요..그담부터 공룡이름을 묻더라구요..그래서 자연관찰에 있는 공룡을 보여주었습니다..그랬더니 신기하게도 금새 이름들과 특징들을 외우더라구요..그래서 이번엔 백과를 사주었습니다..그랬더니 백과에서는 공룡이랑 나비만 보더라구요..두페이지에 걸쳐서 한 20-25마리정도 공룡이 나오는데 그걸 다 외우더라구요..너무 신기했습니다..마침 공룡자연사박물관 공동구매하더라구요..덤으로 공룡모형도 준다하고요..그래서 남편을 꼬셨습니다..사실 5월에 책을 너무많이사서 사지말라고 하더라구요..담달에 사라고..뭐 그때까지 공구하나....그래서 남편앞에서 계속 공룡이름을 외우게 했죠..그래도 약발이 안받데요..
그런데 공구 창에 비디오 맛보기가 있잖아요..그래서 그걸 보여줬더니 계속 보여달라고 해서 한 30분가까이를 봤습니다..딸옆에서 30분정도 벌을 서더니 사라고 하더라구요..ㅎㅎㅎ2-3분되는걸 30분정도 옆에서 틀어줘야하니 지겹기도 했나봅니다..
도서가 한 4일정도 걸려서 왔는데 우리딸이 너무좋아합니다..책이 열여섯권인데 그중 공룡이 한 10권 남짓이잖아요..자랑이 아니라 공룡이름이랑 특징을 다외웁니다..저보다 더 잘외웁니다..공룡이름은 어렵잖아요..아이들 머리 스펀지라더니 정말인가봅니다...덤으로 공룡을 그려달라기에 그냥 이름을 써주었더니 신기하게 이름도 알데요..어느엄마가 이책으로 한글떼었다더니 거짓말 아닌가봅니다..비디오는 아직 별로 좋아하지않습니다..무서운가봅니다..공룡을 그리좋아해도 공룡박물관 근처도 못갑니다..웃기죠..ㅎㅎㅎ
제친구도 울딸보더니 공구하면 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룡에 관심이 없으면 시중에서 2000-3000원하는 공룡모형사줘보세요..그때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은 시작되는것 같습니다..공룡에 열광하면서 무언가를 분류하는걸 알아가는것 같습니다..더불어 나비나 곤충들도 분류를 합니다..강력추천합니다..특히 딸가진엄마들에게요..
너무길어 죄송합니다..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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