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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40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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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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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다할수 없는 감사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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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출산과 동시에 푸름이닷컴을 알게 되었고 25개월에 접어든 지금까지 많다면 많은 책을 사주며 머리아픈 시간을 많이 보내왔습니다.. 마술피리가 뭔지도 모르던 시절에 할인매장에가서 마술피리를 찾았더니 엉뚱한 책, 수준에 맞지도 않는책을 권해서 사두고는 1년을 묵힌적도 있었고 좋다하는 유명메이커책을 중고라도 구해보려고 중고사이트를 뒤지기도 했었지요...
그런데 이번에 영어영재책을 받아보니 지난 시간 고민했던 일들이 자꾸만 떠오르네요.. 터잡기로 영어문을 열어서 정말 재미있게 잘 가지고 놀았는데 턱없이 비싼 영어책에 밀려 한글책만 사주다보니 터잡기 하나로 17개월을 버티고 있더군요.. 그맘때 닷컴모임에서 카우걸님을 만나서 영어도 한글책만큼 충분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는것을 새삼 느꼈고 그날부터 또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영어관련글들을 검색해서 읽어보니 마더구스로 시작하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유명출판사 제품이 있었지만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워서 해적판 비디오만 사서 보여줬네요.. 아이랑 같이 보면서 제 귀에 익은 노래는 낮잠 재울때 업고나가서 불러주고요.. 그런데 비디오 보는것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꾸준히 흥미를 갖지 못했어요..
그래서 영어원서 처음에 공구했을때 한줄짜리 영어책에 반해서 구입했지요.. 1,2 모두 연달아서 들이고 쉬운책 위주로 많이 봤고 지금도 권수를 꾸준히 늘이고 있습니다.. 얼마전 영어책을 조금 더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독서영재 4개월도 마저 신청해서 차일드싱어롱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할머니와 외출했을때 책이와서 제가 먼저 봤는데 그동안 익숙한 노래도 있고 처음듣는 노래도 있더군요.. 아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까 궁금하고 제가 모르는 노래는 빨리 익혀서 불러줘야겠다 싶고....이래저래 마음이 설레였어요.. 그런데 역시나~~~!!
아이의 반응이.... 정말 좋아서 폴짝폴짝 뛰더이다!! Twinkle,Twinkle, Little Star / Teddy Bear /Itsy Bitsy Spider는 부정확한 발음이지만 자꾸 불러달라고 난리지요.. 물론 다른책들도 그림보면서 어설프게나마 따라 부른다고 난리랍니다~~
그때 마더구스로 고민할때 이 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저희보다 조금더 어린 자녀를 두신 분들은 정말 복받으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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